이재명 피습…치킨 먹던 시민 ‘뼈다귀 그릇’ 던지는 영상, 급속 확산 중

 

 

이재명 피습…치킨 먹던 시민 ‘뼈다귀 그릇’ 던지는 영상, 급속 확산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거리 유세 도중 피습당했다.

치킨을 먹던 한 시민이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졌다. 당시 사건 영상은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계양구에서 거리 유세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와 조덕제 구의원 후보도 함께 있었다.

이재명 후보는 상가가 밀집한 곳에서 어린 학생과 사진을 찍던 도중 봉변을 당했다. 당시 누군가가 이 후보를 향해 갑자기 철제그릇을 던졌다. 이 후보는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인천 계양구 도보 거리 유세 중 신원불명의 사람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다. 경찰은 가해자를 현장 체포했고 계양경찰서로 연행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선거운동 방해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후보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 후보가 사건 후 ‘어린아이들도 주변에 있었는데 내가 맞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너무 위험하고 비겁한 행위’라는 말도 했다”라고 전했다.

20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측은 애초 해당 상가 2층에서 철제그릇이 던져진 것으로 파악했으나 실제로 이 후보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사람은 상가 1층 치킨집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시민으로 확인됐다.

뉴스1도 21일 보도에서 “당초 이재명 위원장(후보) 측은 용기가 공중에서 날아온 것을 보고 상가 2층에서 던진 것으로 알고 2층을 쳐다봤으나 이 위원장에게 통을 던진 것은 1층 치킨집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영상을 보면 이 시민은 이 위원장 일행이 자신의 앞으로 지나가자 테이블 위에 있던 치킨 뼈를 담는 철제 통을 들어 공중으로 집어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20일) 오후 9시 3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에서 인도를 걷던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 씨가 상가건물 테라스에서 치킨 뼈다귀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철제그릇에 머리 부분을 맞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 조덕제 구의원 후보는 피해자로 보고 경찰서에서 조사했다. 이 후보의 피해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음은 당시 장면 움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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